창업꿈나무과제를 하면서 개발에 있어 문서화는 필수불가결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.
그리고 힘든 개발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하기에는 블로그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.
3학년 때 유닉스 과제로 만들었던 텍스트 큐브를 이식한 이 블로그는 여태 죽어있었지만
다시 살려내어 나만의 포트폴리오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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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개SW개발자대회는 6월 19일에 접수를 마감하고 9월 30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.
하지만 기어(타이젠)을 만져본적이 없고, 접수 마감에 맞춰 계획서를 작성하고 제출한 우리는 이전에 미리 개발을 한 것이 없었다.
엎친데 겹쳐서 7월말까지 예정되어 있는 창업꿈나무과제 보고서 제출 때문에 개발 시작이 늦어졌다.
공개SW개발자대회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지원해주었다.
우선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해 주는데, 대회접수 마감 후 신청을 받아서 7월 7일에 서버를 수령할 수 있었다.
서버는 3학년 유닉스과목과 시스템보안 시간에 충분히 만져보아 익숙한 CentOS로 선택했다.
(클라우드 서버 정보를 메일로 보내주었다.)
그리고 삼성전자 지정과제에 한해서 개발계획서를 보고 기어S2 장비를 제공해주는 공지가 있었다.
총 15대의 기어를 지원해 주는데, 운이 좋게도 선발되어서 7월 16일 수령할 수 있었다.
기어는 새 제품은 아니고 휠 상단 부분에 약간의 흠집이 있는 걸로 봐서 외부 결함이 있는 제품인 것 같았다.
3G 모델이었고, 본체만 뽁뽁이에 싸여져 왔기때문에 충전기는 별도 구매를 해야했다.
(이렇게 택배로 수령했다)
(별도 구매한 충전기에 도킹한 모습)
이렇게 제공된 기어는 프로젝트 완성 후 스토어에 등록만해도 증정해주기 때문에 최소 프로젝트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이다.
또한 이 두가지 외에도 대회에서 멘토링을 제공해 주는데, 8월이 되어서나 멘토링을 할 수 있었다.
우리의 멘토는 삼성전자의 김수필 사원님으로, 지역 거리상 오프라인 모임은 힘들어서 온라인 상으로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서 멘토링을 하기로 하였다.
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며 어느덧 대회기간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 8월까지 주요기능을 구현 할 수 있도록 하고,
9월 중순까지는 UI 구현과 세부기능 적용, 부가기능 구현, 그리고 대회 마감일 까지 버그수정과 보고서작성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.
아래는 멘토님과의 질답 내용
-추세에 맞는 DB엔진 추천 : 편한 것을 쓰면 된다. → 이전에 논의한 대로 MariaDB를 사용하기로 하였다. 서비스 특성상 복잡한 구조의 DB가 필요하지는 않지만, 배워오고 익숙한 것이 MySQL이기 때문.
-타이젠 프로젝트를 네이티브로 만들지, 웹으로 만들지, 백그라운드 서비스 구현에 대해서 : 하이브리드 - 네이티브로 백그라운드 서비스를 하고, 그 외의 기능은 웹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될 것.
-위젯에서도 백그라운드 서비스를 통해서 데이터 통신과 GPS를 사용할 수 있는가? : 모바일의 값을 가져오면 된다.
→ 위젯 상태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이 살아서 동작할 수 있는 지 궁금한 것이었는데, 시도를 해보아야 알 것 같다. 일단 위젯기능은 부가적인 기능이기 때문에 보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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